한달 채우고 그만둘 것인지 계속 다닐 것인지 계속 고민중이긴한데 잘 모르겠다. 난 이미 머리가 컸고, 이미 실적을 올리고 인정받은 방식이 있기 때문에 고집을 꺾기가 쉽지 않다. 내 회사도 아니고 어느게 옳고 그른지는 내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. 선택은 사장님과 사모님이 하시는거고. 그 선택에 책임을 쳐야하는 것도 사장님과 사모님이시고. 내가 책임진다! 라고 해도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은 적으니까 내 몸 상해가며 걱정할 필요도 없고, 고집 세울 이유가 없는건데...난 알바고!! 잊지 말고!!!! 다음 주 한 주 더 내가 어디까지 적응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정할까..
차라리 경력이 없었다면,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아예 효과가 없다면 고집을 꺾을 수 있을텐데. 경험이 많다는 건 고집이 세지고 시건방져진다는 단점도 함께 가지게 된다는 걸 배운다. 일 하러 가기 싫다. 팀장님 보러가고싶다. 얼른 팀장님에게서 졸업해야하는데..다시 그 회사 갈 것도 아니면서...근데 요즘은 차라리 팀장님 뵈러 다시 가고싶어진다. 팀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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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. 6. 17. 23:08